김우남 예비후보측 고유기 대변인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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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예비후보측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문대림 예비후보의 '유리의성' 관련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고유기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내고, "문 예비후보의 유리의성 이권개입 의혹 해명은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문 예비후보의 이른바 ‘유리의 성’ 관련 의혹은 타 정당은 물론, 이미 언론과 일반 유권자에 이르기까지 확대됐다”며 “그러나 문 예비후보는 지난달 25일 출마회견을 통해 ‘매해 재산등록을 하면서 꼬박꼬박 신고하고 세금도 냈다’고 제기된 의혹의 극히 일부에 대한 정치적 답변만 내놓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고 대변인은 또 출마회견에서 문 예비후보가 ‘(해군기지) 절대보전지역 변경 동의안으로 국방부와 MB정부와 각을 세울 때 저는 검찰에서 3개월 동안 내사를 받았었고 그 당시 유리의성과 관련해 털어도 먼지가 안났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도 거짓이라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고 대변인은 “2010년 12월 30일자 도내 언론 기사는 한경면과 안덕면에 있는 유력 관광업체가 당시 지방선거 과정에서 도지사 후보에게 10억원대 선거자금을 전달한 것과 관련한 검찰내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며 “따라서 문 예비후보가 받았다는 검찰 내사에 대한 시기와 내용을 소상히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문 예비후보는 최소한 본인이 직접 언급한 내용과 언론에 의해 해명이 요구된 사항에 대해서는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지방선거는 청와대 검증이 아닌 ‘도민 검증’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의혹 해명 요구의 당위성을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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