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36 (금)

▲ 윤점미 서귀포시동부보건소

우리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각종 암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암을 불치병이나 난치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몸에 이상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아 암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이미 수술로 제거하기 어려울 만큼 진행 되어 있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등 상당히 진행되어 치료가 어려운 상태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가에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검진으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하여 만40세 이상 되는 국민에게는 2년마다 1회씩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암 검진” 사업은 한국인에게 흔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종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위암인 경우에는 조기 발견 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합니다.

특히 대장암이나 자궁경부암은 정기검진 만으로도 암이 진행되기 전 단계에서 발견이 가능함으로 적절한 치료만 한다면 암으로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암 검진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암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5종의 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 대하여 의료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의료비지원은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국가암검진 대상자로써 암환자로 확진을 받으신 분에 한하며 최대 3년간 매년 법정본인부담금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고 있습니다.

암은 누구나 두려워하는 질병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불치병이나 난치병은 아닙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당신도 국가에서 시행하는 암 검진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당신이 찾아야 할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건강해야 가족들도 행복해질 수 있음을 명심하시고 꼭 당신의 권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