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3층 건물 내 2층 주택서 폭발, 모자 추정 2명 부상...사고 원인, 기름보일러와 가스사고에 대한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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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0시6분께 제주시 외도동 3층 건물 2층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번 사고로 2층 거주자인 모자로 추정되는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이번 3층 건물 내 2층 폭발사고로 벽면과 유리창 등이 깨지면서 이로인해 인근 건물과 차량들이 파손됐다.

그리고 모자로 추정되는 50세여성과 10대 청소년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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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5명의 대원과 14대의 장비를 동원해 사고현장에 나섰다.

그리고 제주경찰청에서도 10여명의 인원을 현장에 파견했다.

이날 폭발로 김모(53. 여)씨와 아들(남,18)로 추정되는 청소년이 안면부 열상 등의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날 사고건물 주변에 주차한 차량 7대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인근 건물에서도 이번 폭발로 인해 크고 작은 파손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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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폭발사고의 굉음은 이호지역까지 이어질 정도로 커서 일부에서는 지진과 같은 위력이라고 전했다.

이호에 사는 A씨는 “갑자기 엄청난 괴음과 진동으로 인해 지진 혹은 항공기 추락이라고 느킬 정도였다”며 “모두 밖으로 무조건 뛰어 났다”며 당시 상황을 표했다.

한편, 현재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기름보일러인지 아니면 가스로 인한 사고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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