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1:26 (토)

▲ 홍순택 일도2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이제 금방 생활쓰레기 수거차량을 통해 수거해 갈 예정이라고 전화온 주민들에게 해명하는라 정신이 없었다.

제주특별자치도 폐기물 관리조례에는 배출된 생활쓰레기는 배출요일 당일이나 다음 날에 수거를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지난 3월말에는 봉개동 소재 쓰레기 소각장에 반입처리가 지연되면서 수거차량이 생활쓰레기 수거횟수를 1회밖에 못하여 일부 클린하우스 생활쓰레기는 수거를 못하자 수거 못한 쓰레기가 누적되기 시작하자 클린하우스에 생활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이기 시작했다.

임시 방편으로 임시야적장을 마련하여 생활쓰레기를 처리하였지만 근본적인 처리방법이 아니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

먼저 우리 생활쓰레기 배출자 스스로 배출하는 량을 줄여야 하겠다.

집안에서 음식장만을 적당하게 조리하여 음식을 남기지 않는 습관의식교육과 남은 음식으로 색다른 요리에 도전하여 음식물 쓰레기량이나 1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여 생활쓰레기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는 노력을 해야한다.

그리고 초․중․고학생을 둔 가정에서 자녀들이 거리에서 사탕이나 과자류 등을 먹으면서 무심코 과자봉지 등을 버리지 않는 습관을 가정에서 가르쳐야 한다. 또한 클린하우스에 생활쓰레기를 반드시 종류별로 분리하여 배출해야 한다.

불에 따는 쓰레기는 흰색종량제봉투함에 넣고, 불에 안타는 쓰레기는 녹색종량제봉투함에 넣고, 종이류, 유리병류, 캔/고철/플라스틱류, 폐건지, 폐형광등, 의류수거함 등에 분리하여 배출하여야 한다.

우리 일도2동에서는 생활쓰레기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하여 우선 동민들에게 클린하우스에 재활용품 올바른 배출 방법, 재활용품이 안되는 품목 안내, 기타 재활용이 되는 품목 분리배출방법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여 생활쓰레기를 반드시 종류별로 분리하여 배출하는 습관을 정착화도록 하고, 또한 홍보와 더불어 일도2동 관내 통장, 자생단체 등과 공무원이 합동으로 단속반을 종전보다 더 보강하여 단속시간이나 획수를 늘여서 불법쓰레기 배출 감시를 강화 할 예정이다.

2012 제주WCC가 9월부터 열릴 예정인데 전 세계 환경인의 이목이 제주에 집중되고, 세계7대자연경관을 가진 국제적 관광지인 제주가 쓰레기가 넘쳐나는 곳으로 비쳐지지 않도록 제주인 모두가 동참하여 성숙한 도민 환경의식의 바탕 하에 전 도민이 함께 CLEAN 환경 제주 만들기에 온 힘에 모야야 할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