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감 선거 전날인 3일 저녁 모 교육감 후보가 차명계좌를 운영한 혐의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경찰에 고발되자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해당 후보를 향해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강하게 압박했다.

고창근 후보는이날 긴급 논평을 통해 “교육감 선거 막판에 모 교육감 후보 후원회 회계책임자가 향응제공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데에 이어, 이번에는 모 교육감 후보자가 차명계좌를 통한 불법 선거비용 지출로 검찰에 고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고 후보는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의 한사람으로서 참으로 참담하고 개탄스러움을 금할 수가 없다”고 했다.

고 후보는 “이러한 사태에 연루된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고 제주도민들에게 석고대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