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 제주도굥육감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해 도민들의 힘을 보여줄 날이 돌아왔다”며 “지난 13일 간의 교육감 선거운동은 저에게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가져왔지만, 제주교육을 변화시키고자하는 저의 의지와 열정은 저를 더욱 굳건히 만들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선거운동을 지켜보면서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제주 교육의 앞날이 심히 걱정되지 않을 수 없었다. 누구보다도 당당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러야 할 교육감 후보자들이 정치인을 방불케 하는 여러 가지 편법과 불법적인 행동들을 지켜보며 저는 제주 교육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겠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며 “현재의 제주 교육은 많은 변화와 개혁 없이 바로 설 수 없다. 하여 저는 여러분들의 강력한 지지를 호소하며 다음과 같이 제주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반드시 실천할 수 있는 약속을 몇 가지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첫째, 대학진학지원단을 교육감 직속 기구로 편입시켜 그 기능을 확고히 하겠다.
둘째, 예·체능 특수목적고등학교를 설립하여 도내의 많은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겠다.
셋째, 60여 개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보고·체험할 수 있도록 직업체험교육관을 설립하겠다. 또한 종교체험관, 재미있는 제주어 체험관, 4·3제대로 알기 교육관 등을 함께 접목시켜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종합교육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넷째, 제주도내의 모든 초·중등학교에 프로젝트 수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여 제주형자율학교의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
다섯째, 교원들에 대한 행정업무를 반으로 줄이고 섬에 가지 않아도 가산점을 줄 수 있는 제도를 보안하겠다.
여섯째, 제주도 학생들의 국제학교 입학을 위한 5% 쿼터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보완하겠다.
일곱째,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급 확대 및 특수교육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

강경찬 후보는 “교육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교육은 아이의 미래에 중대한 많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학교에서의 교육은 현재의 사회 구조상으로 볼 때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더 이상 제주 교육을 변화시키지 않고 현재에 만족한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 또한 어둡고 힘든 삶을 살게 될지도 모른다”우려를 표시했다.

강 후보는 “제주 교육을 가장 내실있게 할 수 있는 교육감을 뽑아 주십시오. 우리 아이의 미래를 밝혀줄 수 있는 교육의 수장을 뽑아 주십시오. 우리 아이의 부모가 행복하게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공교육이 그 역할을 하게 해주십시오.”라며 “저 강경찬은 가장 확실히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새로운 제주 교육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유일한 교육감 후보임을 자부합니다. 앞으로의 4년을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앞으로의 100년을 책임질 수 있는 제주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저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오”라고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