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신문 창간 기념 2014년 지방선거 여론조사, 가상 대결에서도 앞서

▲ 6/4지방선거 도지사 출마 후보 예정자들<자료/제주경제신문>
2014년 6월 치러지는 도지사선거전에서 현 시점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의 김우남 국회의원이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제주도교육감 후보로는 강경찬 교육의원의 지지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제주경제신문이 창간을 기념해 12·13일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년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의하면 단순지지도는 김우남(민주당) 국회의원 19.5%, 우근민 제주도지사 17.6%, 김방훈 전제주시장 14.3%, 신구범 전제주지사 13.7%, 고희범 민주당도당위원장 13.0%, 김경택 전제주개발센터이사장 9.2%, 김택남 전제민일보회장 2.4%, 양원찬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장 2.1% 순으로 나타났다.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8.2%였다.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우근민 지사가 30.1%, 김방훈 전제주시장이 20.0%, 김택남 전제민일보회장이 4.5%, 양원찬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장이 3.3%순이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 있어서는 김우남 국회의원이 51.6%로 고희범 민주당도당위원장의 25.0%보다 크게 앞섰다.

가상대결에서도 김우남 국회의원의 강세가 이어졌다.

김우남 국회의원은 우근민 지사와 신구범 전제주지사와의 3자대결에 있어 35.0%로 우 지사(27.1%)와 신 전지사(26.5%)를 따돌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우남 국회의원은 김방훈 전제주시장과 신 전지사와의 대결에서도 35.9%로 29.4%인 김 전시장과 22.3%인 신 전지사를 앞섰다.

그러나 새누리당 우근민 지사와 김방훈 전제주시장이 민주당 고희범 도당위원장과 신 전지사와 맞붙었을 경우는 오차범위이기는 하지만 모두 경쟁력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우 지사와 고희범 도당위원장, 신 전지사의 대결구도에서는 오차범위 혼전 양상을 보였다. 이 3자대결에서 우 지사는 29.6%, 고 도당위원장은 28.6%, 신 전지사는 27.1%였다.

김 전제주시장과 고 도당위원장, 신 전지사의 대결구도에서는 김 전제주시장이 31.9%로 고 도당위원장(29.6%)과 신 전제주지사(21.7%)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이와 함께 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도교육감 후보 적합도에서는 강경찬 도의회교육의원이 13.0%로 10%대였고 나머지는 모두 10%대 미만으로 혼전양상을 이어갔다.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20.9%로 여전히 부동층이 많았다.

강 교육의원에 이어 고창근 전제주도교육청교육국장 9.8%, 이석문 도의회교육의원 9.7%, 양창식 전탐라대총장 8.1%, 윤두호 도의회교육의원 7.8%, 강성균 제주과학고교장 6.7%, 강경문 제주교총회장 6.2%, 부공남 전제주서중교장 5.5%, 오대익 도의회교육의원 5.1%, 부광훈 전오현고교장 4.6%, 김익수 제주관광대교수 2.6%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7.6%, 민주당 24.3%, (가칭)안철수신당 10.5%, 통합진보당 1.1%, 정의당 1.0%로 조사됐다. 없음은 25.5%였다.

이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에 의한 1대1 전화면접조사(RDD)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답률은 14.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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