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여중, 학운위 운영위원과 학부모회 임원, 제주동부경찰서 채운배 서장과 소속 경찰들이 함께 아침 등교 지도

   
▲ 4월 5일 아침, 신성여자중학교 정문 앞에서 경찰과 학교 운영위원회원, 교사들의 합동 아전 등교지도가 실시되고 있다.
새학기 입학과 개학을 맞아 각급 학교들은 학교폭력 및 왕따문제로 고민이 깊다. 이러한 문제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각급 학교에서는 교사들을 중심으로 등교지도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학교 차원의 등교지도만으로는 완벽한 학생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아왔다.

이에 따라 신성여자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오영희)와 학부모회(회장 고영실)는 2012학년도 공동 회의 결과 올해 4월부터 앞으로 매월 1회씩 합동 등교 지도를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학교가 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서 등하교 시간 학부모들의 승용차를 이용한 등교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교통사고의 위험이라든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사와 함께 작은 도움의 손길이라도 미칠 수 있기를 바라는 학부모의 따스한 마음에서 비롯되었고, 경찰에도 협조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4월 5일 아침 등교 시간에 첫 실시가 되었는데, 학운위 운영위원과 학부모회 임원, 강경찬 교육위원이 교사들과 함께 참석하였으며, 제주동부경찰서 채운배 서장과 소속 경찰들이 함께 하여 아침 등교 지도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에 도움을 주었다.

앞으로도 매월 1회 첫째 주 목요일에 실시될 예정인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따스한 손길이 느껴져서 더 밝은 학교생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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