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중국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애심계획’(愛心計劃)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11일 중국 쿤밍시 푸민현 소재 위앤헝 희망 초등학교에서 대한항공‘꿈의 도서실 기증' 행사를 열었다. 박인채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꿈의 도서실’에서 위앤헝 희망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있다.
대한항공이 중국 시골학교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대한항공은 12월 11일 중국 윈난성 쿤밍시 푸민현 소재 위앤헝 희망 초등학교에서 박인채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슝샤오쥔 초등학교장 및 학생 23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꿈의 도서실 기증’행사를 실시했다.

대한항공이 진행하는 중국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애심계획’(愛心計劃)의 일환인‘꿈의 도서실’행사는 지난해 11월 황산시 황산구 소재 타오웬 중신학교, 2010년 시안 소재 패교향왕촌 소학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빈 교실을 도서실로 변모시키고 이곳에 교육부에 공시된 초등학생 독서물 1200여권과 복사기 1대, 책장 및 책‧걸상 등을 기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위앤헝 희망 초등학교는 중국 윈난성 쿤밍 시내에서 약 50km 떨어진 농촌 지역에 위치한 전교생이 237명인 시골학교이며, 재학생 중 166명이 소수민족 학생으로 연평균 수입이 2000위안 이하 가정의 자녀들이 대부분이다. 학생들은 그 동안 열악한 학습 환경에 제대로 된 도서실이 없어 어린이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인채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꾸준한 독서를 통해 재미와 감동, 나아가 삶의 지혜를 얻고 보다 풍요로운 청소년 시기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중국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008년 10월 중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인 ‘애심계획’(爱心計劃)을 선포하고, 매년 도서 및 컴퓨터 기증 활동 등을 통해 중국의 불우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을 펼치는 동시에 중국 쿠부치 사막 나무심기 봉사활동 등 한∙중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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