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ᄒᆞᆫ디오름’주제로 문화예술·혁신성장·화합축제 펼친다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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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가 4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월 21일까지 3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제58회 도민체육대회는 올해 역대 최대인 1만 7,000여 명(선수 15, 임원 2)이 참가한다.

지난해 1만 3,000여 명(선수 11, 임원 2)보다 4,000여 명이 더 참여하며 이번 대회부터 승마, 테니스 종목도 추가됐다.

총 51개 종목의 선수들이 78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제주도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의 주제를 ‘ᄒᆞᆫ디오름*’으로 정해 ‘스포츠와 제주문화가 하나돼 즐기는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제주문화예술에 혁신ㆍ성장을 더하고 화합의 축제를 도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함께’라는 의미의 제주어 ‘ᄒᆞᆫ디’와‘오름’을 모티브로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통하여 제주도민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제주 모습 표출

올해 대회를 위해 도-체육회-메세나협회가 협업을 통해 준비하면서 스포콘, 개회행사 등을 논의해 왔다.

19일 개회식 당일에는 <사전행사> 꼬닥꼬닥 걸으멍, <식전행사> 느영나영 두손잡고, <공식행사> 혼디모영 모다드렁, <식후행사> 놀당갑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사전 행사로 서귀포시 문화예술단체 공연이 제58회 도민체육대회의 문을 열고 식전 행사로 제주어노래, 태권무, 제주어린이 합창이 이어진다.

공식 행사는 선수단 입장, 플래시몹 공연, 성화점화, 드론-쇼 순으로 진행되며, 인기가수 진성, 김희재, 은가은이 식후 행사로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 축하와 아름다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제주도는 안전·행복·화합체전의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부스를 설치하고 도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주차, 안전대책 등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체육인과 도민이 함께 즐기는 제주대표 축제로 도민체육대회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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