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의 총 150명중 142명 미 근무, 의료공백 대응 공공의료기관 평일 2시간 연장 근무 6일(수)부터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 집단행동 전공의 복귀시한(2월 29일)이 지났는데도 대다수가 미복귀한 상황에 대응해 도민 의료불편을 최소화하고자 6일부터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 제주권역재활병원
이와 함께 도내 보건소 등 보건기관은 개원가 집단휴진 시점에 맞춰 평일 연장 진료 등 단계별 비상진료를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지역 공공·보건기관 비상진료 단계별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
구 분 |
1단계(평일 2시간 연장) |
2단계(주말 연장)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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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병원 |
제주 의료원 |
평일 2시간 연장진료 (17:30-19:30) *4개과 참여, 1개과 순환진료 |
평일 2시간 연장 및 토·일·공휴일 오전 진료 (08:30-12:30) 까지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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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의료원 |
평일 2시간 연장진료 (17:30-19:30) *3개과 연장진료 |
평일 2시간 연장진료 ※ 주말 응급실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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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재활병원 |
평일 2시간 연장진료 (17:30-19:30) *1개과 연장진료 |
평일 2시간 연장 및 토요일 오전진료 (08:30-12:30) 까지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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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기관 |
보건소 2시간 연장진료 |
보건소 2시간 연장 및 토요일 오전 진료 및 보건진료소 순번 당직 근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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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복지부 소관 수련병원인 제주대병원, 제주한라병원의 업무 미복귀자에 대해 5일 복지부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 소관 수련병원은 6일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점검을 통해 전공의 복귀 여부를 확인한 뒤 미복귀자는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4일 기준 제주지역 전공의 150명 중 142명이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의료불편을 겪는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전공의들은 의료현장으로 신속하게 복귀해주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제주도는 응급환자가 신속한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중증 응급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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