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주해경) ⓒ일간제주
▲ 수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주해경) ⓒ일간제주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실종자 1명 인양했다.

현재 남아있는 실종자 1명을 찾기위해 야간 수색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는 3월 1일 오전 7시 24분경 발생한 전복어선 A호(33톤, 근해연승, 10명)의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주간에 5천톤급 경비함정 등 14척, 해군 1척, 관공선 3척, 항공기 6대, 민간어선 15척을 동원하여 수색 중 해상에서 표류 중인 실종자 선원 B씨(55)를 발견하여 인양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수중수색은 해경 구조대원 25명을 동원하여 조타실 내 산재되어 있는 그물 등 장애물을 제거 후 좁은 현창을 통해 진입해야하는 어려움에도 4차례에 걸쳐 조타실, 선원실, 조리실, 휴게실 등을 정밀 수색을 하였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이어 2일 오후 12시 30분경 사고 위치에서 약 22km 떨어진 해상에서 수색 중이던 어선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하였고, 인양 후 실종자 선원 B씨로 신원이 확인되었으며,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한편,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오늘(2일) 저녁 6시부터 경비함정 6척, 관공선 1척, 항공기 2대를 동원하여 야간 집중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 수색 동원세력(3.2. 야간)

- 해양경찰 : 경비함정 6척·항공기 1대

- 유관기관 : 관공선 1척 / 해군 항공기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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