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평공업지역 민⋅관 협업 환경오염 감시 체계 구축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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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환경사업장이 밀집한 토평공업지역 주변 환경 관리와 주민 건강보호를 위해 ‘토평공업지역 명예환경감시원’을 지난 22일 위촉하였다.

올해 위촉한 명예환경감시원은 토평마을회의 추천을 받은 지역주민(6명)으로, 마을회 부녀회원(3명)과 청년회원(3명)으로 구성되었다.

감시원들은 3인 1조(2개반)로 활동하게 되며, 토평공업지역 및 주변지역(경계선 1km 이내)까지 감시활동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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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토평공업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4·5종 사업장)은 26개소이며, 입주 업체는 총 74개소에 이른다.

향후 감시원들은 활동 중 위법 의심 행위가 발견될 경우에는 현장 보존(사진, 영상 촬영) 후 즉시 관계 부서로 전달하게 되며, 서귀포시에서는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행정처분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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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귀포시에서는 2023년 토평공업지역 명예환경감시원 운영으로 환경사업장 90개소를 계도하는 한편,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개소에 대하여 행정처분(경고) 및 고발조치를 취했다.

서귀포시 김군자 기후환경과장은 금번 민간환경감시원 위촉을 계기로 “토평공업지역의 환경오염 예방과 지역주민의 건강보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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