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의 역사적 가치를 이어가는 세대전승의 역할에 기여…총 18명 수료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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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기 4·3동백서포터즈 수료식이 지난 16일 제주4·3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동백서포터즈는 제주4·3평화재단 4·3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4·3의 역사를 배우고 홍보하는 제주4·3평화재단의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다.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6주년을 맞았으며 현재까지 74여명이 동백서포터즈로 활동했다.

이번 6기 동백서포터즈는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여 행방불명인 묘역 유족 안내를 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2023 대학생 4‧3평화대행진 참여 및 제주대학교 4·3추모주간 내 ‘4·3알리기 캠페인’ 진행 등을 통해 4·3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또한 매월 정기모임을 추진하며 독서모임, 유적지 기행 등의 4·3을 배우는 활동도 꾸준히 진행했다. 특히 ‘차세대를 위한 제주4·3 순례’를 참여해 일본에서 활동하는 젊은 평화 활동가들과의 교류활동을 펼치는 등의 네트워크 활동이 추가돼 서포터즈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6기 활동 결과를 영상으로 시청했고, 4·3의 역사적 가치를 이어간 동백서포터즈 6기의 노고를 격려하며 수료증을 수여했다. 제6기 4·3동백서포터즈 수료자는 김성륜(대표), 강필성, 김주영, 김예림, 김지연, 문예진, 윤장훈, 이규연, 이선무, 임소이, 정상현, 정예주, 한소정, 허정인, 현도환, 홍지영, 양한설, 권하 등 총 18명이다.

한편 제7기 동백서포터즈는 오는 3월 11일까지 모집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제주4·3평화재단 기념사업팀(064-732-435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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