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요오드, 세슘, 삼중수소 검사 실시…올해부터 기존 연 1회에서 4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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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지난 1월 실시한 도내 정수장과 담수화시설 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 모두 불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검사에서도 모두 불검출됐다.

상하수도본부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매년 17개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해 인공방사성 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원전 오염수 방류가 이뤄져 9월부터 해수담수화시설 4개소의 유입원수를 대상으로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제거되지 않는 삼중수소 검사도 추가로 실시해 제주대학교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에 의뢰해 분석을 진행했다.

상하수도본부는 방사능 감시를 강화해 안전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존 연 1회 검사를 올해부터 4회로 확대한다.

고성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추자가파마라도 등 섬지역 주민을 포함한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관리와 검사결과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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