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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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17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3주간 도내 일원에서 일본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관광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사는 지난 4월 일본 오키나와에 소재하고 있는 메이오대학(학장 스나가와 마사노리)과 관광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 인턴십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메이오대학에서는 우수대학생의 선발과 파견을, 제주관광공사는 해당 대학생에 대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이오대학과 처음으로 진행하는 인턴십으로, 이 기간 일본인 대학생은 자국 내 젊은 층이 좋아할 만한 제주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일본어 채널판으로 제작된 ‘비짓제주(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홈페이지 및 SNS 콘텐츠를 활성화하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으로 일본인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제주 관광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제주 여행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금번 프로그램의 시작에 앞서 지난 16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메이오대학 관계자와 업무협의를 진행한 가운데 향후 참가자 확대를 통한 해외 인턴십 활성화와 더불어 일본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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