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정책과 부은숙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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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에 대해 네이버에 있는 내용을 인용하면 귀농의 사전적 정의는“도시에서 다른일을 하던 사람이 그 일을 그만두고 땅을 이용하여 농작물과 가축 등을 기르는 농사를 위해 농촌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하며, 귀촌이란 농촌에 내려와 농업 이외의 직업을 주업으로 하는 생활”을 말한다.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권장하는 귀농귀촌 7단계를 안내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귀농귀촌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귀농귀촌 정책지원, 교육과정, 그리고 선배 귀농귀촌인의 의견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우선이다. 대표적으로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나 귀농귀촌종합센터 상담실(1899-9097)을 통해 개별상담도 가능하다.

둘째, 가족들과 충분히 의논해서 결정해야 한다, 가족의 응원과 도움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귀농귀촌 정착과정은 쉽지 않다.

셋째, 어디에 정착할 것인지 합리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귀농귀촌 지역 사람들과 융화나 영농기술에 대한 주변의 도움을 받으려면 연고지 등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째, 주택과 농지를 확인해야 한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운영하는 농지은행 통합포털을 활용하여 임대나 구매가 가능한 농지정보를 알수 있으며, 임대나 구매 시에는 철저한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다섯째, 어떤작물을 심을 것인지 정해야 한다. 작물선택을 위해서는 작물 특징을 알고 자라는 시기, 노동력 투입정도, 필수시설, 농지규모, 필수기술, 자금회전주기 등 자신의 여건과 적성에 맞는 작물을 선택한다.

여섯째, 영농기술 습득해야 한다.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및 농촌진흥청 농업정보포털 농사에서 주관하는 영농기술을 받으면 더욱 좋다.

마지막으로 영농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작목이나 경영규모를 결정하기 위해 스스로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실험을 해보아야 한다.

금년 추진하고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마을은 제주시 2개소(와흘 메밀마을, 유수암 휴양체험마을)와 서귀포시 1개 단체(폴개 협동조합)이다.

1~6개월까지 주거 및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비 귀농귀촌인이 주변에 있다면 사전에 직접 농촌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제주지역 농촌에서 살아보기에 신청하시라고 강력하게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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