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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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시지회 회원 40여 명이 4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을 참배하고 4·3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젊은 시절 베트남전 참전으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고통에도 불구하고 4·3 영령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해 참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호국보훈단체가 국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4·3 영령을 참배하는 화해와 상생의 모습을 보여줘 의미를 더했다.

현동엽 회장은 방명록에 ‘희생하신 영령들이시여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나이다’라고 추모의 글을 남겼다.

회원들은 참배가 끝난 뒤 4·3의 역사를 전시해 놓은 4·3평화기념관 상설전시실을 관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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