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전 해상 풍랑 특보 발효...50대 여성 상완골 골절로 통증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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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에서는 18일 오전 제주시 추자도에서 발생한 상완골 골절 응급환자를 3000톤급 경비함정과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하여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안전하게 한림항 입항하여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10분경 제주시 추자도 보건지소에서 낙상으로 인해 팔 통증을 호소하는 A씨(50대/여성/추자거주)가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위하여 상급의료기관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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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주해경은 제주도 전 해상 풍랑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현지 기상 : 북풍, 14~18m/s, 3~4m, 100% 흐림) 경비 임무 중인 3000톤급 경비함정을 긴급 출동시켜 낮 12시 40분경 현장 도착, 고속 단정 이용 추자파출소로부터 응급환자 A씨와 보호자 1명, 의료진 1명 등 총 3명을 인수하여 한림항으로 이동, 오후 3시 5분경 고속 단정을 이용하여 한림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주해경에서 경비함정으로 이송한 응급환자는 총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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