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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14일 새벽 제주시 차귀도 서쪽 87km 해상에서 발생한 맹장염 의심 및 오른쪽 다리 마비 증상 응급환자를 경비함정 및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하여 한림항으로 긴급 이송한 뒤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새벽 1시 42분경 제주시 차귀도 서쪽 87km 해상에서 투묘 중인 어선 A호(29톤/근해자망/여수선적/승선원11명)에서 취침 중 중국인 선원 B씨(40대)가 오른쪽 하복부 통증 및 오른쪽 다리 마비 증상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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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주해경은 관할 구역 경비 중인 1,500톤급 경비함정을 긴급 출동 시켜 새벽 2시 46분경 현장 도착, 고속단정을 이용하여 어선 A호로부터 응급환자 B씨와 보호자 1명을 인수한 뒤, 한림항 쪽으로 전속 이동 후 6시 10분경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인계한 뒤 6시 30분경 한림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응급환자 B씨와 보호자를 안전하게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응급환자 중국인 선원 B씨는 맹장염 수술 대기 중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제주해경에서 경비함정 등으로 이송한 응급환자는 총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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