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법정관리 선박으로 인명·해양오염 피해 없어...추후 인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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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1일 낮 제주시 한경면 고산포구를 순찰하던 중 침수 중인 선박을 발견하였으나, 오일펜스 설치 등 신속한 대처로 해양오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추후 법정관리인을 통하여 육상으로 인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8분경 제주시 한경면 고산포구를 순찰하던 한림파출소 순찰팀은 포구 내 계류 중이던 선박 A호(17톤/유선/고산선적/승선원없음)의 우측 선수가 침수 중인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상황 전파 및 A호를 관리하는 법정대리인에게 침수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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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은 선박 A호의 기관실 폐수 등으로 인한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A호 주변에 오일펜스 40m를 설치하였고 낮 12시 34분경 A호는 계속된 침수로 선체 90% 이상 잠겼으나 다행히 적재된 유류가 없었고 신속한 오일펜스 설치로 주변에 해양오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추후 법정관리인을 통하여 육상으로 인양될 예정이다.

이에 제주해경 관계자는“정기적으로 순찰 및 예방관리로 해양오염 없이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안전관리로 깨끗하고 안전한 제주바다를 지키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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