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연수, 은희경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X동네서점]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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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오는 30일을 시작으로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iR)의 지역연계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30일과 31일 열리는 [작가와의 만남X동네서점]에는 현재 가파도 AiR 레지던시에 입주해 있는 소설가 김연수 작가와 전문가 비평 프로그램 ‘AiR CRITIC’에 참여하는 소설가 은희경 작가가 함께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30일 대정읍 소재의 어나더페이지에서 김연수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글을 쓰며 산다는 것>으로 포문을 연다. 그 뒤로 같은 장소에서 31일에는 소설가 은희경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빛의 과거>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가파도 AiR는 세계적인 국제 레지던시를 지향하며, 지난 9월부터 국내외 명망있는 예술가 5인이 입주해 있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네서점 등과 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구조를 마련하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상호 교감하고자 이러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현장 참여 인원수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웹을 통한 프로그램 연계와 확장을 통해 참여자들과 온·오프라인 양방향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여, 지역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에도 이어지며, 다가오는 11월 7일에는 박상영 작가의 신간이야기와 비하인드스토리가 담긴 <1차원이 되고 싶어>를 진행하고 11일에는 소설가 김훈 작가의 삶을 들여다보는 <김훈 쓰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입주작가와 초청작가가 지역민을 대상으로 가파도 AiR 입주작가와 전문가 소개 등의 만남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11월에는 이번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작가를 직접 만나 작가의 작업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도 개최된다.

프로그램 내용 및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jfac.kr) 혹은 가파도 AiR 홈페이지(gapadoai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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