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2기 위원장선거가 6월 9일~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단독선거로 진행된 투표결과 조합원 73.36%가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드림타워 엘티카지노지부 임정현후보가 81.58% 찬성으로 당선됐다.

‘관광서비스노동자들의 더 큰 단결을 위해’를 슬로건으로, 주요공약으로 ‘산별노조 전환 완료’,‘제주 관광서비스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선 투쟁’, ‘지부별 조합원 간의 소통 및 연대 투쟁 강화’, ‘제주 서비스업계의 노동자 기본권을 사수하기 위한 연대투쟁 강화’, ‘소수지부에 대한 지원 강화’를 내걸고 조합원의 선택을 받은 임정현위원장은 당선 후 ‘조합원의 뜻을 최우선에 두는 위원장이 되겠다.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는 위원장이 되기위해 노력하겠다. 임기 내 조합원을 200명으로 확대하여 관광산업이 주요산업인 제주도내 가장 크고 영향력있는 노동조합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정현 위원장은 1982년생(만 38세)으로 206년 파라다이스카지노(현 드림타워카지노)에 입사하여 16년째 카지노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조 엘타카지노지부를 설립하고 기존의 한국노총 엘티카지노노동조합이 민주노총으로 조직전환한 뒤 드림타워엘티카지노지부 지부장을 맡았다.

이번 2기 위원장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임정현 신임 위원장은 6월 1일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 발표 2023년 말까지 임기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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