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재생에너지 전환사업 추진현장 18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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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는 제39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8일에 가파도에서 추진중인 재생에너지 전환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전반에 대한 운영현황 및 기타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정활동을 펼친다.

가파도는 2012년부터 4년간 143억원을 투입하여 국내최초 도서지역 전력사용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채하여 ‘탄소없는 섬’을 구현하였으나, 전력량 증가, 풍력발전기 파손 및 노후화, 에너지저장장치 용량 부족 등으로 풍력발전기를 작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소형도서 재생에너지 전환사업’에 공모하여 풍력발전 200kW, 태양광발전 1,100kW, 에너지저장장치 2000kWh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방문으로 가파도의 에너지 수급 및 기존 풍력발전기 대체 현황, 가파도 주민이용 불편 등을 파악하고 공모한 사업의 부지 확보와 재생에너지 전환사업의 계획 등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여 카본프리아일랜드 재도약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길호 위원장은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가파도 재생에너지 전환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하면서,

“가파도 주민편의와 증가하는 관광객의 전력 수요를 위해 인프라를 확보하여 청정에너지 자립섬이라는 위상을 높여 모범적인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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