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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부터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사업 대상에 제주 지역이 추가되면서, 제주에서도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정기적(월 15회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면 최대 800m당 약 250원에서 45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800m 미만은 이동거리에 비례해 적립, 최대 월44회 11,000원)되어 대중교통 비용을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카드사의 추가 할인(10%)을 받으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 가능하다.

이와 함께 새벽 시간대 이용자는‘얼리버드 마일리지’를 활용해 추가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전 6시 30분 이전에 대중교통에 탑승(환승 때는 첫 탑승 시점을 기준)하면 기본 마일리지의 50%를 추가로 지급 받게 된다.

아울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적용되는 추가 마일리지 지급제도의 대상 연령도 현재 만 19세~34세 청년층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되었다.

알뜰교통카드는 제주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발급이 가능하며,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www.alcard.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알뜰카드 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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