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3월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구좌읍 행원리를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공모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및 한림읍 지역에 한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촌의 역사·문화·경관 등 고유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여 테마가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등 어촌활력 제고 및 소득증대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한 지역은 제주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조선 광해라는 인물을 스토리텔링할 예정이다.

이에 바람과 함께 유배되어 밟은 첫 제주도 땅 ‘행원리’와 연계한 ▲광해마당 조성, ▲광해테마 전시체험관 조성, ▲광해산책길 정비 등 행원리만의 스토리텔링으로 풍부한 어촌 해양자원과 지역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어촌테마마을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구좌읍 행원리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평가준비(5월 발표 및 현장평가, 6월 선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활력이 넘치는 행원마을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금능권역 어촌테마마을 조성, 제주시 역량강화사업 2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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