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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와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지난 24일 제주대에서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및 학술교류를 위해 ‘전력기술 관련 연구개발 및 학술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대 전기에너지연구센터는 지역의 전력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재생에너지 관련 실증을 위한 현장경험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실증관련 학술적 수준이 높은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지역 전력망은 재생에너지 증가로 전력망의 유연성 저하와 송전용량 부족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과거부터 HVDC(초고압직류송전),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등 최신 전력기술들의 실증과 현장적용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전력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반 문제점들을 해결해 재생에너지 수용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의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따라서 제주대는 전력연구원과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재생에너지 관련 신기술 연구개발과 학술정보 교류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전력망 해석 및 모델링 기술과 실증기술이 접목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교류가 될 뿐만 아니라 미래전력망 신기술 정보와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게 됨으로써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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