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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최근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 이후 오히려 더 갈등이 심화도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도민 화합 없이 제주사회는 미래를 향한 길에 단 한 발자국도 내딛을 수 없다”며 공개적으로 양측에 일침을 가했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22일 제392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고 전제한 후 “도민들께서 내주신 의견은 겸허히 존중한다”며 “그동안 도민 사회에 깊이 뿌리내렸던 갈등을 치유하고 도민통합이라는 오직 하나 된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국토부는 이러한 도민 의견을 존중해 책임 있는 정책 결정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어 좌 의장은 “도민화합 없인 제주사회는 미래를 향한 길에 단 한 발자국도 내딛을 수 없다”며 “향후 도의회와 제주도는 도민통합을 이뤄야 할 의무가 있다”며 제주 대표적 대의기관인 의회와 제주 대표적 행정기관인 제주도 양측이 갈등해소를 위한 지혜를 함께 발휘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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