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오성근)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치러진 ‘제12회 가인법정변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가인법정변론 경연대회는 법전원에 재학 중인 원생 3명이 한 팀을 이뤄 민사와 형사부문에서 검사나 변호사의 역할로 나눠 변론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로스쿨에서 형사분야 46개팀, 민사분야 81개팀 등 127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가운데 민사 16개팀, 형사 16개팀이 본·결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제주대 법전원은 12기인 이찬용·박준건·성유준 씨로 팀을 구성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오성근 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년 초에 이어 이번에도 가인법정법론대회에서 수상을 한 참가원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올 한 해 제주대 로스쿨에 좋은 일이 계속 생기는 전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가인법정변론대회는 전국 로스쿨 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권위있는 변론대회 중에 하나이며, 1948년 초대 대법원장(大法院長)을 지낸 한국의 법조인 가인 김병로 선생을 기리는 대회이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