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포럼 이승아 대표의원, 제주지역 전지훈련 유치 실태 및 인식조사 연구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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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들은 물론 선수들 대다수가 제주지역 전지훈련 유치 계획 및 인센티브 지원 관련 정보를 알지 못한다고 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체육진흥포럼 이승아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 복지안전위원회)은 ‘제주지역 전지훈련 유치 실태 및 인식조사’를 실시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크게 고부가 체육사업의 하나인 전지훈련을 들 수 있는데, 실제 수용태세의 입장에서 전지훈련을 온 지도자, 선수들과 체육시설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인식조사에서는 제주도에 전지훈련을 온 지도자와 선수들의 인센티브, 만족도 및 인식, 그리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지훈련 관련 의견에 대해 조사를 전개했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체육시설의 인프라 조성 방향과 전지훈련에 대한 유치,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지훈련 관련 지도자(도외 56명), 선수(도외 258명), 지역주민(109명) 42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법으로는 온라인과 대면조사로 G-power 3.1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효과크기는 0.20, 유의수준은 0.05, 검정력은 0.95이다.

주요 조사내용을 보면, 제주지역 전지훈련 경험과 계획 여부, 전지훈련 유치 계회 및 인세티브 지원 인지 여부, 전지훈련 장·단점, 전지훈련 만족도 및 인식, 제주지역 전지훈련 관련 지역주민의견, 제주지역 전지훈련 관련 물리적 환경평가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여기서 도출된 조사결과를 보면, 지도자 및 선수들의 제주지역 전지훈련 관련 특성은 제주지역 전지훈련경험(방문이력)은 55.1%이며, 향후 전지훈련 계획여부는 53.9%가 있다고 답변하고 있고, 그 중에서 제주지역의 전지훈련의 선호지역은 제주시 67.2%, 서귀포시가 32.8%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지원하는 제주지역 전지훈련 유치 계획과 인센티브 지원사항을 살펴보면, 제주지역 전지훈련 유치 계획 및 인센티브 지원 관련 분석에서는 응답자의 대다수(총93.9%)가 관련 정보를 알지 못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에 전지훈련을 온 지도자와 선수들의 제주지역 전지훈련 만족도 및 인식을 보면, 제주지역 전지훈련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의견이 76%가 나왔는데, 제주전지훈련의 장점은 훈련환경 만족의견이 46.1%이며, 그 밖에 기후, 훈련집중, 관광, 자연환경 순으로 만족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반면에 제주지역 전지훈련의 단점은 물가 상승 문제 의견이 23.2%이며, 그 밖에 교통 불편, 훈련시설 부족 및 개선, 날씨(강한바람), 인센티브 부족, 편의시설 부족 등의 순으로 의견을 보였다.

제주지역 전지훈련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보면, 선수단 방문만족도는 39.4%, 경제활성화 관련 긍정적 영향은 82.1%, 전지훈련 선수단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여부는 60.8%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식조사를 주관한 이승아 대표의원은 “이번 조사는 체육은 사업으로서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도민건강을 담보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특히, 전지훈련은 투자대비 경제적 활성화를 가장 크게 이끌어 낼 수 있는 분야로서 제주의 전지훈련에 대한 입지, 환경, 수용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이 조사를 실시했다”며 “향후 체육산업이 경제와 함께 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조사로서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체육진흥포럼은 이승아 대표의원, 강철남 의원, 강충룡 의원, 김장영 의원, 문종태 의원, 박원철 의원, 박호형 의원, 안창남 의원, 좌남수 의원 등 9명이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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