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18년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제주월동무 가공 및 브랜드 육성사업」추진으로「월동무 가공공장」이 준공되어 본격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23일 밝혔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중앙단위(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4개년에 걸쳐 총사업비가 30억원이 투입되는 농촌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이다.

「제주월동무 가공 및 브랜드 육성사업」은 향토자원인 월동무를 이용하여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농촌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의 보조사업자인 제주유기농협동조합은 3억7800만원을 출자하여 사업비 10억5천만원의 Haccp시설 기준 및 생산설비를 갖춘 가공공장을 완공하였다.

월동무 가공공장에서는 제주월동무즙, 흑무즙, 양배추즙 등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즙 제품 및 채소분말과 환 등이 월동무가 출하되는 겨울부터 본격 제품생산 되어 소비자 곁으로 가게 된다.

이제까지 월동무를 이용한 가공제품은 무말랭이, 김치 외에는 전무한 실정이었으며, 이번 가공공장 준공을 계기로 다양한 지역 가공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되어 이번 준공식의 의미가 크다고 본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인하여 농업의 6차산업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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