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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8월 25일 한림지점 야외 주차장에서 직원과 조합원이 함께하는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제주양돈농협 사랑의 헌혈 나눔’을 실천하였다.

고권진 조합장은 ‘최근 도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연기에 대해 심사숙고하였으나, 코로나19와 여름철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하여 혈액 수급이 어렵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실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행사취지를 밝혔다.

헌혈에 지원한 임직원들에게는 참여 시간대를 조절했으며, 한림지점 2층에 별도 대기실을 만들어 접촉을 최대한 자제시키고,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을 수시로 실시하여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한 방역에도 철저를 기했다.

‘제주양돈농협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에는 36명이 참여하였는데, 그 중 고권진 조합장 배우자(김이옥 여사)가 첫 헌혈자로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고권진 조합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지역경제가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조합에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임직원이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다시 이런 기회를 만들어 더 많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헌혈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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