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11일 민간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성산·종달 해양자율방제대 교육·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초동 방제작업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운영 중인 단체이며, 서귀포지역은 사계·상모·종달·화순·서광·성산 어촌계, 남제주발전본부 봉사단체 등 총 7개소 13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교육은 ▴해양오염 사고사례 설명, ▴방제 기자재(오일펜스 등) 특성 및 사용법, ▴오염원 시료 채취 요령, ▴혐의선박 채증 방법 등 오염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양자율방제대 법·제정 사항 등 다양한 정책 설명과 함께 해양자율방제대 운영 상의 애로 및 건의사항도 청취하였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원거리 및 도서지역의 해양오염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양자율방제대 대상 교육훈련 지속 실시 등 민간방제세력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깨끗한 바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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