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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세 이상의 제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6월에, 그리고 그동안 제주도교육청이 지원 근거가 없다며 외면했던 학교 밖 청소년들은 7월쯤 1인당 30만씩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을 받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1일 오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82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34명 중 찬성 34명으로 제주도교육청의 '2020년도 제1회 제주도 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제주도의회는 이와 함께 이날 본회의에서 제도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해서는 25억3300만원을 증․감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특히, 이날 본회에서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30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급해야 한다며 7억원을 증액하는 한편 지원금 사용제한 항목 중 ‘학원’을 삭제하도록 하는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도교육청이 올해 제1회 추경예산으로 제출한 기존 본예산 보다 265억원 중가한 1조2326억원 규모로 조정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추경예산안 의결에 따른 인사말에서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을 조속히 지원해 일상 회복의 희망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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