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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신종코로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회 일정 전격 취소”[전문]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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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4  18: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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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세계 확산에 따라, 국내에서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24시간 방역체계가 가동 중에 있습니다.

특히, 제주는 무사증으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가운데 98%가 중국인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은 매우 크다고 할 것입니다.

도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최대 14일인 잠복기를 고려할 때, 지금은 도정이 가용가능한 행정력을 총집결하여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그리고 원내교섭단체대표와 협의하여 도정의 관계 공무원들이 감염병 방지에 총력을 다해 대응할 수 있도록, 다음 주로 예정된 제380회 임시회 ‘업무보고’ 일정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도정은 신종코로나 감염병 대응을 위해 행정 역량을 총 결집시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염병에 대한 공포는 일시적이지만 국제자유도시를 표방하는 제주가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작금의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합니다.

막연한 불안과 우려 및 관광객 감소로 인한 지역 경제 선순환 파괴 우려 해소, 학생안전 담보방안 그리고 감염병 확산 방지대책 마련은 너나가 없다고 봅니다. 지혜를 발휘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냅시다.

신종 코로나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고, 제주 경제에 몰아닥칠 위기 상황에서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초당적인 대응과 함께 도정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이번 사태 해결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우리 제주는 위기에 더 강한 공동체입니다.

위기에는 여야가 없고, 도정과 의회가 따로 없습니다. 제주는 하나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제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2020. 2. 4.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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