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제주 등 도내 언론4사 여론조사...제주시을, '오영훈 24.7, 부상일 12.1, 김우남 9.5, 부승찬 8.9'순

▲ 헤드라인 제주 자료 갈무리ⓒ일간제주

최근 여론조사까지 현역의원에 대한 교체론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을 지역에서는 여전히 현역의원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동층이 40%에 육박해 선거전까지 어떠한 변화가 이어질지 여부도 초미에 관심사다.

헤드라인제주 등 도내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총선 관련 제1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 후보선호도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현 국회의원 24.7%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자유한국당 부상일 변호사 12.1%,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전 국회의원 9.5%,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전 문재인정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8.9%, 자유한국당 강승연 YWCA 간병협회 회원 2.1%, 한나라당 차주홍 현 부총재 0.4%,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복순 전 체신부 전화교환수 0.3%로 조사됐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응답을 하지 않은 부동층은 41.7%로 나타났다.

제주시을 지역구 내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오영훈 28.1%, 부승찬 13.9%, 김우남 13.1%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44.9%.

자유한국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부상일 37.2%, 강승연 9.7%로 조사됐다. 부동층은 53.1%.

이번 조사에서 오영훈 현역 의원에 대한 평가는 '잘하고 있다' 47.0%, '잘 못하고 있다' 29.0%로 조사됐다. 보통 5.9%, 모르겠다는 응답은 18.0%.

그리고 제주시 을 선거구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6%로 가장 높았고, 자유한국당은 18.6%, 정의당 9.3%로 나타났다. 이어 녹색당 1.8%, 바른미래당 1.7%, 새로운보수당 1.1% 순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제주시 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할당을 통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19년 1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통계 보정이 이뤄졌다.

조사는 정형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유선 17%, 무선 83%)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6.7%(3023명 중 504명 응답)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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