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논평

지난 18일 4‧3 행방불명희생자 12명이 72년 만에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게 됐다.

70여 년 전 아무런 죄 없이, 영문도 모른 채 군사재판과 예비검속이라는 헌법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대한민국 국민을 탄압했던 행태에 억울하게 희생당한 분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

제주4‧3 당시 억울하게 희생당한 수많은 행방 불명자 중 현재까지 400여 구의 유해만 발굴되었고, 그중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총 133명으로 아직도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수많은 4‧3행불인 유가족들의 ‘恨’을 조금이나마 풀어 드리기 위해 4‧3 행불인 희생자들의 추가 유해발굴과 신원확인을 위한 예산이 내년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4‧3 희생자 및 유족들을 위한 「4‧3 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이번 2월 임시회에서도 챙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4‧3의 완전한 해결로 제주의 완연한 봄이 올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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