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 설 연휴를 맞이하여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 귀성객 및 도민들에게 훈훈하고 인정미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2020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물가안정대책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 교통 불편 해소 등 8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서민생활과 밀접한 농·수·축산물 수급상황 파악, 6개 분야 40개 성수품을 중점 관리, 불공정거래행위 단속 등 일제 점검할 계획이며,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이용하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늘어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 청소차량 기동반(39대, 117명/1일)을 운영하여 연휴 동안 당일 발생 쓰레기 전량 수거 조치하고, 공중화장실 348개소 시설을 사전 점검하여 설 명절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휴기간 교통 혼잡구역 주정차 단속, 공영주차장 4개소 무료 개방 등 시민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여 재해·재난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다중이용시설, 관광사업장 등 각종 안전사고 대비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연휴기간 병·의원이 휴진함에 따라 4일간 97개소 의료기관이 비상진료체제를 유지하고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 대비 등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관광분야 상황실을 운영하여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지, 음식점 등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처리하여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밖에도 사회복지 생활시설 39개소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연휴기간 특별 감찰 실시함으로써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청렴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 1월 24일부터 1월 27일까지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설 명절 기간 시민들의 생활 불편 민원을 해소하고 사건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행정시↔읍면동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8개 상황반에 323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에 강창식 서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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