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종호 제주시 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문

▲ ⓒ일간제주

존경하는 제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체육인 여러분

출마인사와 함께 큰 절로 인사 올리겠습니다.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이달 1월 15일 처음으로 치러지는 민선 제주시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전 제주시 생활체육회장 김종호입니다.

오늘 제가 제주시 체육회장에 출마를 결심하고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고민을 해온 게 사실입니다 . 저 김종호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단 한번 가져본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제주시체육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못했고 제주시 체육회의 앞날을 걱정하는 대다수 전 현직 회장님과 체육인들이 간곡한 출마요청을 뿌리칠 수 없어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제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체육인 여러분!

이번에 최초로 치러지는 민선 제1기 제주시 체육회장 선거는 과거로부터의 청산이 요구되는 정말 중요한 선거가 될 것입니다.

이번 선출되는 제주시 민선 체육회장은 50만 제주시민의 건강증진과 엘리트체육의 양성화, 생활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자신의 희생을 감당해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의 지원에 의존하는 예산만으로 제주시체육회 활성화와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겠습니까? 체육회장 자리가 어느것 하나 제대로 된 사업하나 이룬 것 없이 일은 안하면서 명예만 쫓으며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이 되서는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제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체육인 여러분!

저 김종호는 생활체육 회장 당시 많은 예산 확보와 감히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해냈습니다. 저 김종호는 시작을 하면 끝장을 보고야 마는 뚝심과 열정 강력한 추진력으로 그 모든 것들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일들을 추진하고 집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우리 체육인들의 강력한 믿음과 뒷받침덕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저 김종호가 생활체육회장 당시 이뤄낸 괄목할만한 성과를 말씀드린다면 고작 인건비 수준 밖에 안되는 7억원 정도의 예산을 무려 20억원 수준으로 이끌어 냈으며 생활체육 최대 숙원 사업인 지금의 사라봉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였습니다.

어르신 체육활성화를 위해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회천동에 유치하는데 일조 하였고 야구동호인과 엘리트 야구육성을 위해 함덕 야구장부지매입비 10억원을 확보하여부지 매입을 추진하였습니다.

제주유나이티드 축구단의 모기업인 SK에너지와 제휴하여 창립 첫해에 팔천 만원을 지원받아 제주특별자치도 유소년축구협의회를 창단하였고 방과 후 학교 체육을 장려하여 종목별 꿈나무 발굴육성과 인성교육을 통해 맞벌이 부부가정자녀들이 관리 소홀로 빚어질 수 있는 청소년들이 탈선을 방지해 왔으며, 초등학교 리틀 야구단을 창단하여 야구꿈나무 육성에 기반을 조성하였고 이외에도 수많은 일들을 추진하고 집행하여 왔습니다.

존경하는 제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체육인 여러분!

이러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도 제가 제주시 생활체육 회장당시 제주도 역사상 최초로 전국 90개 시.군.구 공공스포츠클럽 운영부분 1등에 오르는 최고의 영광을 일궈 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제주시 체육회 현실은 어떻습니까?

제가 생활체육회장 재임 시 47개 종목단체가 운영되어 왔습니다만 2019년 10월말 기준으로 24개 단체만 남아 있으며 무려 23개 종목 13,000여명의 회원이 해체된 상황이며 서귀포시 34종목 단체수 보다도 열 종목이 모자라는 상황으로 침체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지켜주지는 못할망정 이래도 되는지 한심한 지경입니다.

예산 또한 18만 서귀포시 예산보다 50만 제주시 체육회 예산이 모자라게 집행 되어 왔다면 그이유가 무엇인지 분명한 해명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존경하는 제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체육인 여러분

지난 제주시 생활체육회장 4년의 재임기간 동안 저는 공히 50만 제주시민의 제주체육의 발전과 시민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 하여온 검증된 후보라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 성장발판의 동력에는 체육인 여러분의 큰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 김종호가 이번선거에서 제주시 체육회 회장으로 당선이 된다면 임기내 이루고자 하는 핵심공약 다섯가지을 발표하고 선거기간동안 추가공약 사항을 발표하여 시민 여러분과 체육인 여러분에게 그 실천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침체된 제주시 체육회 정상화를 통해 과거의 위상을 재정립 하겠습니다.

침체된 제주시 체육회를 반드시 제주시 위상에 걸맞는 체육. 스포츠 도시로 만들어 나감으로서 체육발전에 완성과 더한 성장을 위해서 매진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제주시 체육회를 전국1등에 영광을 재현하고 제주시 체육회의 위상을 높혀 나아가겠습니다.

둘째 : 강력한 힘의 결집을 통하여 체육 예산을 확대 해 나가겠습니다!

정해진 예산만으로는 제주시 체육회의 미래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조사된 바에 따르면 2020년 제주시 체육회에 삭감된 예산만으로는 사업추진을 진행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판단합니다. 저는 제주시체육회 전반에 위기라고 진단하면서 당선이 된다면 충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치며 그 어떠한 노력도 마다 않겠습니다.

셋째 : 제주시 체육회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제주시 체육정책 개발위원회 구성을 통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꼭 필요한 사업은 단기사업과 중기 사업으로 나누어 투명하게 추진하고, 또한 34명의 지도자와 위탁체육 시설을 활용하여 제주시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어르신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고령화시대에 맞는 어르신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 발전시켜 나아가겠습니다.

넷째 : 체육인프라확충으로 제주시를 스포츠메카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임기 내 야구장시설 마무리는 물론 수영장을 비롯한 새로운 전지훈련 체육시설을 확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50만 제주시민 1인 1운동 사업을 전개하여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예산확보 및 회원확충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다섯째 : 종목별협회 및 읍면동 체육회와의 소통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사라봉 체육관에 종목별 체육 단체의 통합 사무실을 만들어 운영 하겠으며 읍.면.동 체육회와 상시 교류로 대회지원 및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소통하는 진정한 여러분의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제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체육인 여러분!

저 김종호는 계획하고 수립된 사업은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금번 선거야말로 제주시체육회의 강력한 위상을 재 정립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선택으로 제주시 체육 발전을 위하여 검증된 후보, 추진력과 뚝심이 강한 후보, 종목별회장님과 읍면동 체육회장님들의 노고와 고충을 잘 알고 있는 열정적인 후보인 저 김종호를 선택하여 주신다면 결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당당한 남자 저 김종호를 선택하여 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리며,

다시 한번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제주시민 여러분과 체육인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시 체육발전의 미래를 위하여 홍국태 후보와 상호 공개토론을 정중히 제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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