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은 2019년을 돌아보며 도민 해양안전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먼저, 제주남방 원거리 해역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합동점검단을 운영(18회/100척) 하였고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해 해공 합동작전 체계 구축을(헬기탑재 입체경비활동 실시_4회) 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11월 발생한 707창진호 어선사고시 풍랑경보발효 중인 악조건속에서도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13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해 내는 등 해양안전 분야에 있어 빛을 발했다.

또한, 연안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전국 지방청 최초 독자적인 연안사고예방T/F팀을 구성, 제주해역에 특화된 안전관리를 위한 정책발굴과 시행(단중장기 13개 과제)으로 사망사고가 감소(최근3년_11명→’19년_8명) 하였다.

이 외에도 레저보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 레저보트 소유자 확인용 QR코드를 부착(총 510척)하였으며, 해양사고시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유류이적, 파공봉쇄를 실시하여 해양사고 증가(13건→23건)에도 불구하고, 유출량은 43% 감소하였다.

특히, 금년부터 제주해역 해양정보를 분석한 해양정보지도를 제작활용하여 관할해역에 특화된 해상경비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사고대응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단속활동으로 외국어선 불법조업률(’16년 : 검색_262척/검거_57척, ‘19년 검색_457척/검거_19척) 또한 대폭 감소하였다.

더불어, 해양안전 저해사범 근절을 위한 수사활동을 전개하여 무등록 수중레저사업자(10건 11명) 및 무자격 선원 불법 승선(10건, 33명) 검거 등 안전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에 여인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금년은 더 안전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과 도전을 한 한해 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부르는 곳 어디라도 달려가 위험에 처한 국민을 구할 수 있는 제주해경청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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