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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년토론' 정준희 진중권 유시민 이창현 패널...치열한 논리 전개
인터넷뉴스팀 기자  |  news@ilgan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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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2  01: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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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신년토론'방송 갈무리ⓒ일간제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와 관련해 ‘조국 저격’에 나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조국 울타리’를 자처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현 이사장이 방송사 패널로 만나 치열한 토론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최근 일명 ‘조국 사태’ 등을 두고 온라인 설전을 벌여온 토론의 달인 간 맞대결이란 점에서 방송 시작전부터 관심이 높았다.

   
▲ JTBC '신년토론'방송 갈무리ⓒ일간제주

직격 토론과 독설토론의 1인자라 불리는 진 전 교수와 부드러운 은유와 관련사례 제시형 토론의 1인자로 불리는 유 이사장은 초반부터 이러한 전형성(?)의 토론으로 방송 내내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이날 ‘JTBC 신년특집 토론회’에서는 언론 개혁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손석희 앵커가 진행했고, 이창현 국민대 교수와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도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날 손 앵커는 토론의 대가들인 점을 감안과 더불어 최근 양측 간 온라인간 설전을 감안 하여 예전보다 사회자로서의 진행에 중심을 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각 부분별 토론중심에서 “‘기레기’라는 단어가 정당한가”라는 제목에서 진 전 교수와 유 이사장이 강하게 한번 부딕쳤다.

   
▲ JTBC '신년토론'방송 갈무리ⓒ일간제주

먼저 유 이사장은 “왜 이 기레기라는 단어가 탄생했고 이렇게 널리 쓰이느냐에 대해서 여러 가지 각도에서 살펴볼 수는 있는데. 제일 중요한 원인은 보도의 품질이 너무 낮아서 그렇다고 본다”고 전제한 후 “보도의 품질이 어떤 품질 낮은 보도가 나왔을 때 그러니까 우리가 품질이 높은 보도라고 하는 것은 우선 정확한 사실을 보도를 해야 되며 여러 사실들 사이에 적절한 관계를 맺어서 맥락을 전달과 해석을 실어 보내는 이런 것이 언론 보도”라며 “그러나 사용자나 독자가 이러한 수용자들이 느끼는 문제가 반복될 때 피드백이 전혀 없다는 것. 그러한 불신...더군다나 완전 오보로 밝혀지거나 왜곡된 보도로 밝혀진 경우에조차 사과한 적도 없고 제대로 정정하는 적도 없고 일방적으로 자기들이 말하고 싶은 것을 써 보내고 는 것에 대해 (독자들은)경계심을 가지게 되고 심지어는 적대감을 가지게 된 것”이라며 기레기가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러자 진 전 교수는 “품질 낮은 기사에 대해서 기레기라고 하는데 요즘 나타나는 단어는 반대. 즉 품질 높은 기사를 쓰는 사람들을 기레기라고 부른다”며 “저는 유시민 이사장님의 책임이 상당히 크다고 보는데, (유 이사장이 직접 운영하는 유트브 채널인) 알릴레오 같은 경우 굉장히 왜곡보도를 많이 한다”며 “ ‘대중 선동하기 위해서는 언어를 혼란시켜라’는 스탈린 말과 ‘나의 상상이 곧 너희의 세계다.’라고 말한 히틀러인데, 유 이사장의 그 망상을 대중들은 현실로 믿고 있게 하는 것...(유 이사장의)구사하는 언어가 전체주의 선동의 언어라는 것이고, 그리고 그런 선동에 세뇌된 사람들이 멀쩡한 레거시를 공격하면서 기레기라고 하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말미에 과거 진보논객으로 보수논객들과 치열한 토론을 전개할 당시 같이 열혈 토론자로 전쟁(?)에 나선 동지인 과거에서 현재 상대에게 저격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먼저 유 이사장이 “정치카페 같이 할 때도 그때나 지금이나 저는 똑같으며, 현재 알릴레오 할 때나 마찬가지”라며 “그런데 (진 전 교수가) 갑자기 그렇게 막 따시니까 당혹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에 손 앵커가 “서운하신가 봐요.”라고 말하자 유 이사장은 “서운하다”고 말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그때는 제가 볼 때는 (보수 논객들과 치열한 토론을 할 당시)그때는 그래도 나았다”며 “저는 가만히 있는데 유 이사장님께서 너무 먼 길을 가시는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토했다.

이에 유 이사장은 “저는 (당시 진보논객으로 할 당시와)똑같이 하는 것”이라며 “진 교수가 이상한 데로 가는 것”이라며 같은 현실에 대해 동상이몽(同床異夢)하는 상대방을 향해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ilgan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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