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netⓒ일간제주

Mnet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탄생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워너원·아이즈원·엑스원 등이 조작돌이라는 불명예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Mnet 안준영 PD가 '프로듀스'(이하 '프듀') 시즌 1과 2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일부 인정했기 때문.

이러한 발언으로 인해 지난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 시즌4까지 방영된 '프로듀스' 시리즈는 '전체 시리즈 조작'이라는 사상 초유의 불명예 시리즈로 남게 됐다.

특히, Mnet ‘프로듀스’ 제작진들이 이번 조작을 인정하면서 그동안 꿈과 희망을 안겨주면서 각 시즌을 대표해 왔던 ‘아이오아이-워너원-아이즈원-엑스원’모두 '조작돌' 꼬리표를 달게 됐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나가는 해당 멤버들의 활동도 중단 위기에 처해 있으며, 아직 활동 기간이 남은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행보 또한 모두 ‘올 스톱’이다.

애초 '프로듀스' 시리즈 총괄 연출자 안준영 PD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시즌1, 2에서는 조작이 없었다”고 부인했었다.

그러나 검찰에 송치된 이후 시즌1과 시즌2 조작 혐의에 대해서도 일부 인정하면서 이러한 논란은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다.

한편,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의혹은 열혈 시청자들이 생방송 중 득표수 문제를 발견하면서 촉발됐다.

지난 7월 19일 생방송 된 '프로듀스X101'에서 발표된 연습생들 간의 최종 득표수가 특정 숫자(7494.442) 배수라는 것이 포착되었고, 이에 문제가 심각함을 인식한 시청자들이 '프듀X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제작진을 사기 혐의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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