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은 농정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농정현안에 대해 수평적인 소통의 장인 '제6차 농정발전협의회'를 5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산 노지감귤 유통처리 대책, '농기계플랫폼사업' 재구축 등 토론과제 2개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WTO 농업 개발도상국 특혜 관련 대응방안을 비롯, △청년농부 사관학교 운영 △만감류 출하전 품질검사제도입 △제주 마늘산업 안정화를 위한 지원 등 제주농업 현안사항(11개)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도와 농협 실무무서의 면밀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마련, 체계적인 후속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농정발전협의회는 도 본청, 농업기술원, 사업소, 행정시 간부공무원과 농협제주지역본부, 품목별 지역농협조합장 등 28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2017년 첫 회의를 개최한 이후 연 2~3회씩 현재

까지 총 5차례 회의를 진행하였다.

농정발전협의회를 통해 제주농업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양 기관의 토론과 협의를 거쳐 마련한 대책을 시행함으로써 농업정책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농협은 앞으로도 감귤, 월동채소, 축산, 양돈 등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토론과 협의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농업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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