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그동안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각종 전신주 및 가공선로로 인해 많은 불편을 호소하는 등 이에 관한 비판이 제기되어 온 가운데 제주시가 지중화를 통한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하여 원노형3길 일대 지중화사업을 12월 초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으로써 도로폭이 좁은 이면도로 내 무분별하게 난립된 전력/통신 가공선로 및 전신주들이 해당된다.

▲ 전신주 및 가공선로로 인해 많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용담1동 지역(제보-독자)ⓒ일간제주

특히, 제주시 용담1동과 2동 등은 전신주 및 가공선로로 인해 재산상 피해를 호소하과 동시에 도시미관 저해 및 보행로 미확보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 2018년 10월 30일 한국전력공사와 ‘배전선로 지중화공사에 따른 이행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총 공사비 17억원을 투자하여 원노형3길 주변도로 지중화사업을 오는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지중화사업 도로정비공사를 통하여 도로변에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가공선로가 정비돼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보행로 확보, 교통여건 개선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중화사업 추진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와관련해 상세한 문의는 제주시 도시계획과(064-728-3510)로 하면된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