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일간제주 D/B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국회의원이 최근 제2공항과 관련해 논란이 확산되자 진화에 나섰다.

이날 위 의원은 2일 ‘제2공항 사업추진과 관련한 입장문’의 해명자료를 통해 “그 동안 공항시설 확충은 필요하지만 절차적 투명성을 비롯해 주민들이 제기하는 의혹과 문제 제기가 우선 해소돼야 한다는 것이 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위 의원은 “(제2공항 추진과 관련된)절차적인 문제는 해결돼야 하고 도민의견이 정부정책에 반영돼야 도민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제2공항에 대한 공군기지 가능성에 대해 도민들의 우려가 있는 만큼 남부탐색구조부대 관련 예산이 삭감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위 의원은 “거듭 정부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지난달 30일 위 의원은 민주평통 서귀포시협의회 행사에서 제2공항 추진과 관련해 찬성과 반대측 간 첨예한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제2공항 논란에 대해 “제2공항은 필요한 시설”이라며 “제2공항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발언해 제2공항 추진 반대측의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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