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자인 덕희봉사회 수석부회장 송금순(66)씨ⓒ일간제주

제주시자원봉사센(센터장 김영희)는 ‘제8회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덕희봉사회 수석부회장 송금순(66)씨를 선정하고 오는 12월 17일에 ‘제주시 자원봉사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인증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 선정은 제주시 관내 10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일부터 9월 27일까지 공모를 하여 접수된 총 8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올해 등재자로 선정된 송금순씨는 현재 덕희봉사회 수석부회장으로 2000년 1월 구성된 청솔적십자봉사회 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9년 동안 총 1417회· 1만3424시간에 걸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노인과 아동,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을 찾아 청소, 밑반찬 배달과 함께 정서적 도움을 하는 한편, 재해 구호활동과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나섰다.

또한, 올해인 2019년에는 네팔 룸비니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열악한 위생시설 조성을 위한 기금 2000만원과 의류 200벌을 기증하고 전문교육에도 참여하여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전문성 강화에 노력하기도 했다.

이에 제주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역에서 헌신하여 활동하고 있는 숨은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여 그들의 소중한 활동들을 기록하고 공유하여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는 김문자(2012년),정태민(2014년),홍영선(2015년),김옥산(2016년),김용하(2017년), 윤경월(2018년)이며 올해는 송금순(66)끼사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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