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아 의원, 제주종합경기장 운영 방안 개선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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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 제주체육진흥포럼대표)은 지역주민과 시설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제주종합경기장 운영방안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크게 2019년 6월〈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조례〉가 체육시설 건폐율 조정(20%→40%) 사항이 개정되면서 30년 이상 된 제주종합경기장 운영방안에 대해 검토 필요성이 제기 되어 설문조사를 하게 된 것.

이번 설문조사의 방향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엮어낼 도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실시 체육시설 이용과, 운영방향, 기타시설 확충 필요성에서 설문을 진행했다.

이 이의원이 진행한 설문조사 내역을 살펴보면, ▻ 종합경기장 체육시설 이용관련해서는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가장 자주 이용하는 시설은 애향운동장(48.8%)이며, 한라체육관(25.0%), 주경기장(10.0%), 기타(10.0%)로 나타났다. 주요 이용 이유는 운동을 위한 것이 가장 많았고(42.9%), 행사 개최 편리성, 관공서 등 입주기관 방문, 주차 편리성 등으로 나타났다. 시설개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1%가 시설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설개선 순위를 보면 주경기장, 한라체육관, 실내수영장, 애향운동장 등으로 나타났다.

이어 ▻ 제주종합경기장의 운영방향은 주민 체육복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 70.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복합체육문화시설 확충 필요성은 주차 빌딩, 실내 놀이터, 문화시설 등 복합문화시설, 스포츠공원과 같은 공공시설물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동의한다는 의견이 76.5%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하여 이 의원은 “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진흥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준비 중에 있으며, 요구시설에 대한 비용추계를 산정하는데도 참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이 설문을 실시하게 된 배경에는 도시계획조례의 용적률 변경도 있다”며 “그렇지만 생활체육의 확대에 따라 시설 이용의 최적화가 필요한 시점이었고, 30년 이상 노후 된 체육시설을 현대에 맞는 시설개선을 진행하는데 있어, 예산 지원에 따른 우선순위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설문조사의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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