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화원 민속보존예술단(단장 강명언, 회장 이안순)은 지난 10월 13일 저녁7시, 서귀포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2회 정기공연 및 성과보고회인 <소리와 몸짓으로 제주를 담아>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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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특별히 김순이 시인의 시‘해녀 금덕이'를 소재로 해녀춤에 시와 극을 더해 춤의 표현방식을 확장하여 보다 현장감 있게 제주 해녀의 삶과 문화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시극춤, 해녀금덕이(시 김순이, 안무 박연술, 연출 현애란)는 서귀포 문화도시 선정 기원의 염원을 담아 2019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무형문화자원 중 하나인 해녀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기회를 갖고자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물허벅춤-제주여인의 빛(안무 박연술),물허벅장단,제주아리랑 등 무용과 민요를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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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3일 오후 5시30분 자구리공원에서 영천문화원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류 버스킹을 앞두고 있으며 11월 중순까지 서귀중앙초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함께 해녀춤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2000년에 창단하여 19년차를 맞이한 서귀포문화원 민속보존예술단은 지역 고유문화의 보존,전승 및 선양을 위해 결성된 서귀포문화원 부설 예술단이다. 전통문화의 국내·외 교류에 일익을 담당하고, 봉사 정신으로 지역 사회의 문화 향유와 화합에 기여하고자 매년 20회 이상의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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