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 제주중앙고 김유나‧홍경석 학생ⓒ일간제주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 3학년 김유나 학생과 홍경석 학생이 2019년 우리은행 공채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 합격한 두 학생은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2번의 면접 그리고 마지막 관문인 인적성검사라는 4단계의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합격이라는 큰 영광을 받게 되었다.

서류접수를 하기에 앞서 두 학생과 취업반 선생은 지난 7월 2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특성화고 신입행원 채용설명회에 참석했고, 그곳에서 인사부 책임자가 직접 설명한 입행지원서 작성요령, 면접 등 전형별 주요내용을 듣고 합격전략을 세웠다.

학교는 학생들의 최종합격을 위해 4가지의 평가 단계 중 특히, 2차 면접 전형과 인적성검사에 중점을 두고 단계별로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지원했다.

그리고 2차 면접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위해 학교 취업반 선생님들은 밤늦게까지 남아 모의면접을 실시하고 또한 두 학생이 서로가 면접관과 지원자의 역할을 바꿔가면서 NCS 블라인드 면접을 실제로 적용함으로써 면접에 대한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또한, 인적성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주말에도 학교에 나와 토론식으로 공부를 진행하며 학생들 서로가 서로의 멘토 멘티가 되기도 했다.

2차면접과 인적성검사는 다른 평가 단계보다 철저한 검증을 요구하므로 지원자들에게는 어려운 관문이었으나 두 학생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역량을 지속적으로 계발해 왔기에 최종 관문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

이에 우리은행에 최종합격한 김유나, 홍경석 학생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제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며 “제 후배들도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을 적극 활용해서 제가 꿈을 이룬 것처럼 각자의 꿈을 이뤄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중앙고 채칠성 교장은 “취업을 위한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의 결과로 우리은행 최종 합격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체가 채용하기를 원하는 성실하고 능력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키워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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