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교고대항 생활체육야구대회’, 4명의 감독이 밝힌 ‘4인4색’포부

▲ 좌측부터 대기고동문야구단 곽정 감독, 영주고동문야구단 양승필 감독, 남녕고동문야구단 김익현 감독,제주중앙고동문야구단 최정욱 감독ⓒ일간제주

2019 휴안기 제12회 도협회장배 전도고교대항 생활체육야구대회 예선전 경기가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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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선전을 통해 전년도 우승팀 오현고와 최다우승팀 제주제일고는 예선탈락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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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예선 1위의 대기고동문 야구단을 비롯해 2위 영주고 동문야구단, 3위 남녕고 동문야구단, 4위 제주중앙고동문야구단 감독의 출사표와 각오를 들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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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곽 정

대기고는 우승후보인 오현고 제일고를 차례로 격파하며 그 어느때보다 첫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합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특정선수에 의존하지않고 선수단 전체가 똘똘 뭉쳐 즐거운 경기를 하며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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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양승필

야구단 창단 후 4년만에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그동안 고생하고 노력해준 동기, 후배님들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동안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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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시원한 사이다처럼 우리 남녕천마야구단은 두 번째 우승을 위해

서로 똘똘 뭉쳐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항상 정정당당 페어플레이로 재미있고, 즐거운 야구를 위해 서로 믿고 단합하면서 우승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이렇게 더운날씨에도 열렬히 찾아 오셔서 응원해주는 남녕고동문 여러분들게 보답하고, 우승의 기쁨을 같이하고 싶습니다.

아무튼, 다치지 않고 후회 없는 대회를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남녕천마야구단 파이팅~~~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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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우승후보라는 타이틀을 달면서도 준우승만 5회.

감독으로서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부담이 많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년에 한번있는 고교동문야구대회 지만 개개인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잘할려고 하다보니 평소에 경기실력만큼 이나 기량이 나오지 않는 것 같아 매번 아쉽기만 합니다.

이번대회는 선수들에게 강조합니다 "부담갖지 말고 즐기면서 하자고!!".

우승에 목이 메이긴 하지만, 그보다 선수들이 그라운드 안에서 얼마만큼의 기량을 끌어 올려주는게 감독의 몫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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